은행장들, 하반기 영업성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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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번째 영업일에 개최된 은행권 월례조회에서 은행장들이 일제히 영업성장을 강조해 은행간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오늘 아침 여의도 본점에서 개최된 월례조회에서 "자산성장률이 시장성장률을 하회할 경우 미래성장동력을 잃어버릴수 있다."면서 영업력 확충을 강조했습니다.
취임후 공격적인 자산성장 보다는 건전성 강화와 시스템 설계에 주력해왔던 강 행장이 외환은행 인수를 앞두고 영업력 확장을 지적함에 따라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신상훈 신한은행장도 하반기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며 성공적인 전산통합과 고객이탈방지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수익이 뒷받침되지 않는 성장은 우리에게 무의미하며, 중장기 성장은 건전성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성장성과 수익성, 건전성을 모두 달성해야 한다."고 월례조회에서 밝혀 외형 성장 뿐만아니라 내실을 다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처럼 3개 은행장들이 한 목소리로 영업확충을 통한 성장을 강조함에 따라 올해 시장점유율 2%를 높이겠다고 선언한 하나은행이나 상반기 성장률 1위를 달성한 우리은행을 포함해 은행간 영업경쟁 과열이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오늘 아침 여의도 본점에서 개최된 월례조회에서 "자산성장률이 시장성장률을 하회할 경우 미래성장동력을 잃어버릴수 있다."면서 영업력 확충을 강조했습니다.
취임후 공격적인 자산성장 보다는 건전성 강화와 시스템 설계에 주력해왔던 강 행장이 외환은행 인수를 앞두고 영업력 확장을 지적함에 따라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신상훈 신한은행장도 하반기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며 성공적인 전산통합과 고객이탈방지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수익이 뒷받침되지 않는 성장은 우리에게 무의미하며, 중장기 성장은 건전성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성장성과 수익성, 건전성을 모두 달성해야 한다."고 월례조회에서 밝혀 외형 성장 뿐만아니라 내실을 다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처럼 3개 은행장들이 한 목소리로 영업확충을 통한 성장을 강조함에 따라 올해 시장점유율 2%를 높이겠다고 선언한 하나은행이나 상반기 성장률 1위를 달성한 우리은행을 포함해 은행간 영업경쟁 과열이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