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푸르덴셜투자증권 한익희 연구원은 주5일 근무제 확대로 영화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주5일 근무 미경험 근로자 비율이 85.8%에 달한다는 점에서 제도의 확대 시행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종에 전에 없이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특히 관람객 저변 확대로 영화 업종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부터 상승 사이클이 재개된 국내 영화시장은 강력한 흥행 업황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흥행 사이클은 예년보다 더 폭이 크고 길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

실적 호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CJ CGV를 7월 유망 종목으로 추천하고 신규 등록예정인 미디어플렉스도 견조한 손익 추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서는 구조적 펀더멘털과 이익 모멘텀의 방향성이 좋은 종목 위주로 압축하라는 기존의 투자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