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 나오는 양치기 소년 산티아고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아주 먼 곳의 피라미드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난다.

강력한 꿈의 계시는 그에게 미지 탐험을 감행하는 힘을 부여했다.

여행 도중 산티아고는 파산 직전에 있는 한 유리가게를 도와 독자적 발의와 직감,강인한 사고와 행동으로 소생시킨다.

'연금술사의 황금경영'(자샤 쿠글러 지음,시아출판사)은 소설 '연금술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삶과 기업경영을 위한 새로운 이론,즉 '연금술 경영법칙'을 제시한다.

연금술 경영법칙이란 과제수행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즉 사람과 도구 및 영감을 연금술사처럼 조화시켜 목표를 이루는 것.이 책에는 기업전략에 연금술의 지혜를 활용하고 위기의 원인을 진단·분석해 기업의 조직을 정비하는 방법,창조적 영감을 자극하는 법 등과 함께 연금술적 기업문화를 위한 9가지 법칙을 담고 있다.

288쪽,1만원.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