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29일 파이컴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목표주가 1만6100원에 매수를 제시했다.

MEMS 기반 웨이퍼 프로브 카드 시장에서 점유율 8%를 차지하고 있는 2위 업체로 D램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2010년까지 연평균 2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소개.

칩 제조공급 보다는 신규칩 디자인 등의 비중이 커 다른 칩 장비 업체들보다 경기에 덜 민감하다고 판단했다.

기술 경쟁력과 고객 다각화 노력 등을 통해 글로벌 업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익 및 현금흐름 모멘텀도 강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