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이치뱅크는 5월 휴대폰 업체들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5월 매출이 전월 대비로는 18.5% 늘어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0.1%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소개.

신모델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나 수출 시장의 회복 가시성이 여전히 낮다고 판단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이는 모토로라 등에게 시장 점유율을 뺏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영업마진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신모델 출시 등에 힘입어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기는 하나 회복 강도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