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9일 미래에셋 김재우 연구원은 회장의 보석 허가와 함께 그 동안 지연됐던 경영 현안들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격적인 경영일선 복귀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된다고 해도 전반적인 경영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측.

한편 북미 신형 싼타페의 출시가 임박한 상태로 이는 국내 모델과 함께 하반기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두 차종 모두 기존 모델 대비 약 10% 이상의 판가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6월 구형 모델 재고 소진에 따른 판매 신장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9만9000원을 지속.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