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엔씨소프트의 단기 어닝모멘텀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유지.

2분기 매출은 539억원으로 전기 대비 6.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8.7% 줄어든 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드컵으로 인한 온라인 게임 유저의 일시적인 이탈 현상과 리니지 등의 라이프 사이클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영업관련 지표의 정체 등이 원인이라고 지적.

신규 게임 출시 지연에 따라 신규 매출액 발생을 기대하기 어렵고 기존 주력게임의 성장성이 정체돼 있는 상황을 감안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예상치를 2217억원과 456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단기 급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상승했으나 2분기 어닝 모멘텀 약화와 온라인 게임 영업환경 악화 지속에 대한 우려감 등에서 상승 여력은 낮을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