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9일 한국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회장의 보석 결정으로 공격적으로 추진됐던 해외 확장 전략이 재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현대차의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부분파업의 종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

그간 미뤄졌던 국내외 IR 활동이 재개되고 신형 아반떼의 본격적인 생산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서 연구원은 "이번 보석 허가는 최근 1주일간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주가가 현재 진행중인 파업의 장기화 여부와 실적 등의 펀더멘털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10만5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