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영훈고교에서도 단체급식으로 인한 유사 식중독 환자 20명이 발생했다.

28일 서울시 교육청은 전날 영훈고 학부모가 유사 식중독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고 신고해 와 조사를 벌인 결과 20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는 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3명과 단순투약자 6명,복통호소자 11명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학교에 위탁급식을 맡고 있는 업체는 그린캐터링이다.

이로써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서울지역에서는 총 19개 학교 13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