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화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이름을 '한화손해보험'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회사명은 오는 10월께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동아화재는 또 이날 새 대표이사에 권처신 전 삼성애니카랜드 대표(55)를 선임했다.

권 신임 대표는 충북 괴산 출신으로 청주고,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 상품개발부장,삼성화재 상무와 영남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진영욱 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금호생명도 이날 주총을 갖고 신임 대표이사에 최병길 부사장(53)을 선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대구상고,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빛은행 경영혁신단장,우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전임 박병욱 사장은 상임고문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