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전장 315P 급락..경기·실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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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일본 증시도 급락했다.
28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15.80P(2.08%) 떨어진 14,856.0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뉴욕 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밀려난 가운데 미국 경기 둔화가 수출을 통해 일본 경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전날 타이어 업체 브리지스톤이 올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상품가격 상승이 기업 이익을 압박하고 있다는 경계 심리도 더해진 것으로 진단.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고 자동차와 기술주 등이 특히 부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선물과 연동된 바스켓 매매가 급증하면서 낙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거래대금은 9002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1465개였다. 상승 종목 수는 172개에 불과.
TDK와 어드밴테스트 등의 주식값이 곤두박질쳤고 도요타와 혼다, 미쓰비시UFJ 등 주요 종목들도 모두 뒷걸음질쳤다. 반다이V와 라이트온 등은 선전했다.
POSCO DR은 7290엔으로 전일 대비 100엔(1.35%) 밀려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8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15.80P(2.08%) 떨어진 14,856.0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뉴욕 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밀려난 가운데 미국 경기 둔화가 수출을 통해 일본 경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전날 타이어 업체 브리지스톤이 올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상품가격 상승이 기업 이익을 압박하고 있다는 경계 심리도 더해진 것으로 진단.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고 자동차와 기술주 등이 특히 부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선물과 연동된 바스켓 매매가 급증하면서 낙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거래대금은 9002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1465개였다. 상승 종목 수는 172개에 불과.
TDK와 어드밴테스트 등의 주식값이 곤두박질쳤고 도요타와 혼다, 미쓰비시UFJ 등 주요 종목들도 모두 뒷걸음질쳤다. 반다이V와 라이트온 등은 선전했다.
POSCO DR은 7290엔으로 전일 대비 100엔(1.35%) 밀려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