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이 최근 발생한 사상 최대의 급식 사고와 관련해 3억원의 보험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CJ푸드시스템은 작년 8월 삼성화재에 만기 1년짜리 제조물배상책임(PL) 보험에 가입했다.

이 보험의 보상 한도는 총 10억원으로 사고 건당 최고 3억원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이번 급식 사고는 한 건의 사고로 간주되고 피해 규모도 크기 때문에 최고 한도인 3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CJ푸드시스템이 보험금을 청구하면 지급 절차를 밟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