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웃속으로] 삼성코닝 … 노숙인 대상 강의.공연 재활과정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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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닝은 국내 CRT(브라운관)유리 업계의 선두 주자로 이름난 기업이다.
브라운관 TV용 유리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LCD TV에 쓰이는 면광원,PDP TV용 필터 등 첨단 전자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 가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과 함께 삼성코닝은 또 다른 분야에서 국내 다른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바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다.
창사 초기부터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삼성코닝은 지금도 송용로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다양한 나눔활동을 벌이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삼성코닝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나눔활동은 '노숙인 인문학 과정'.미국의 빈민교육 프로그램인 '클레멘테 과정'을 벤치마킹한 이 프로그램은 길거리 노숙인들에게 인문학을 통해 삶의 의지를 북돋우는 활동이다.
8개월여에 걸쳐 노숙인들에게 철학과 예술사,작문 등 6개 과목을 교육시키고 매달 한 차례씩 미술관과 문화공연 등의 문화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자기 성찰과 나눔의 정신을 일깨우고 있다.
지난해 9월 20명의 노숙인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시작한 이 과정은 지난 5월 13명의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노숙인들 모두가 새 직장을 얻을 정도로 성과도 좋았다.
노숙인 인문학 과정과 함께 삼성코닝은 1995년부터 농촌마을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상생활동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경북 구미사업장이 인근 3개 마을과,충남 탕정사업장이 인근 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추가로 맺었다.
이를 통해 삼성코닝은 일손돕기와 낡은 시설 개·보수,농산물 직판 거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코닝은 제품·공정·사업장·지역사회의 녹색화를 실천해온 경험을 토대로 결연마을의 친환경 유기농 농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코닝 전 임직원은 사업장 또는 부서 단위로 봉사팀을 꾸려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나눔의 정신을 펼치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브라운관 TV용 유리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LCD TV에 쓰이는 면광원,PDP TV용 필터 등 첨단 전자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 가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과 함께 삼성코닝은 또 다른 분야에서 국내 다른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바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다.
창사 초기부터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삼성코닝은 지금도 송용로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다양한 나눔활동을 벌이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삼성코닝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나눔활동은 '노숙인 인문학 과정'.미국의 빈민교육 프로그램인 '클레멘테 과정'을 벤치마킹한 이 프로그램은 길거리 노숙인들에게 인문학을 통해 삶의 의지를 북돋우는 활동이다.
8개월여에 걸쳐 노숙인들에게 철학과 예술사,작문 등 6개 과목을 교육시키고 매달 한 차례씩 미술관과 문화공연 등의 문화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자기 성찰과 나눔의 정신을 일깨우고 있다.
지난해 9월 20명의 노숙인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시작한 이 과정은 지난 5월 13명의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노숙인들 모두가 새 직장을 얻을 정도로 성과도 좋았다.
노숙인 인문학 과정과 함께 삼성코닝은 1995년부터 농촌마을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상생활동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경북 구미사업장이 인근 3개 마을과,충남 탕정사업장이 인근 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추가로 맺었다.
이를 통해 삼성코닝은 일손돕기와 낡은 시설 개·보수,농산물 직판 거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코닝은 제품·공정·사업장·지역사회의 녹색화를 실천해온 경험을 토대로 결연마을의 친환경 유기농 농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코닝 전 임직원은 사업장 또는 부서 단위로 봉사팀을 꾸려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나눔의 정신을 펼치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