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컨테이너선 용선료 상승 반전이 한진해운 주가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동부 김 석 연구원은 컨데이너선 용선료가 6월 현재 2월 저점 대비 7.4% 반등한 것과 관련, 컨테이너운임에 대한 용선주들의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긍정적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컨테이너선 용선료가 상승한다는 의미는 수요증가를 의미하며, 이는 컨테이너 용선주들이 컨테이너 용선에 따른 비용보다 컨테이너 운임 수익으로 인한 마진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

김 연구원은 "특히 과거 컨테이너선 용선료와 한진해운 주가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준 바 있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가 3만2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