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다음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7일 현대 황승택 연구원은 다음에 대해 "2분기 배너광고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양호한 매출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나 비용증가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커머스 분할 후 주력사업이 된 온라인광고의 성장여부가 펀더멘털 개선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

황 연구원은 "2분기 월드컵 특수로 인한 배너광고의 고성장이 성장률 측면에서 3분기에 오히려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검색광고의 트래픽 증가가 3분기 매출 상승으로 연결될지 여부에 대한 확신은 현재 불투명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