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계열 新3인방 고공행진 再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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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신(新) 3인방 다시 날아오를까.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테크윈 삼성중공업이 상승 행진을 재개할 조짐이다.
삼성 신3인방은 5월 초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고공 행진을 벌였으나 이달 들어 증시 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주춤해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오름세를 주도하는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으로 해외 플랜트 수주 증가에 힘입어 4일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엔 5.50%(2200원) 뛰어오른 4만2200원으로 장을 마쳐 연중 최고가(종가기준 4만5000원)에 근접했다.
한화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상반기에만 13억1000만달러 규모의 화공 플랜트를 수주,지난해 연간 실적 12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성장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증권은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900원을 제시했다.
삼성테크윈도 이틀 연속 2%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만2000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도 어느새 2만5000원대로 올라섰다.
현대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춰 매수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반전했다.
서울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고부가가치 선박비중 증가에 힘입어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올렸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테크윈 삼성중공업이 상승 행진을 재개할 조짐이다.
삼성 신3인방은 5월 초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고공 행진을 벌였으나 이달 들어 증시 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주춤해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오름세를 주도하는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으로 해외 플랜트 수주 증가에 힘입어 4일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엔 5.50%(2200원) 뛰어오른 4만2200원으로 장을 마쳐 연중 최고가(종가기준 4만5000원)에 근접했다.
한화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상반기에만 13억1000만달러 규모의 화공 플랜트를 수주,지난해 연간 실적 12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성장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증권은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900원을 제시했다.
삼성테크윈도 이틀 연속 2%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만2000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도 어느새 2만5000원대로 올라섰다.
현대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춰 매수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반전했다.
서울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고부가가치 선박비중 증가에 힘입어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올렸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