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잠수함 투수의 장점을 마음껏 살리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김병현은 26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는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3-0으로 앞선 7회말 타석에서 호르헤 피에드라로 교체됐다.

경기는 그대로 끝나 김병현은 지난 20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4승 및 통산 40승째를 따낸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