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호텔 여름패키지도 일주일 이상 빨리 선보이고 있다.

올 호텔 여름 패키지는 문화생활에 중점을 둬 꾸민 패키지가 많고,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한 것이 특징.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올 서머패키지 이용객에게 미술전시 '위대한 세기,피카소전' 관람권을 선물한다.

어린이 고객을 위해 '어린이 그림일기 공모전'을 열고,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수업을 들어보는 '서머 에듀 베케이션' 패키지도 마련한다.

선택에 따라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클래스'를 들을 수도 있다.

JW메리어트서울은 뮤지컬 '맘마미아' 입장권,서울 프라자호텔은 여름에 읽을 만한 베스트셀러 1권을 패키지 이용객에게 제공한다.

노보텔강남은 맥스무비의 영화 예매권을 준비했다.

메이필드호텔은 가족고객에게 매미 잠자리 등을 채집할 수 있는 '잠자리채 세트'를 제공하고 '숲 체험 프로그램'과 '1일 스킨스쿠버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