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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아드보카트를 찾아라..9월 아시안컵 준비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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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축구는 이제 새로운 사령탑을 맞아야 한다.

    대한축구협회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최종협상 시기가 지난 15일로 이미 끝났고 아드보카트 감독 역시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사령탑으로 옮기는 게 확정적이어서 한국은 후임 감독을 찾아야하는 상황이다.

    대표팀은 잠시 공백기를 가진 뒤 오는 9월 다시 시작되는 아시안컵 예선전을 준비해야 한다.

    앞으로 3개월 정도의 시간 밖에 없기 때문에 아드보카트 감독의 뒤를 이은 신임감독이 자신의 전술에 맞는 선수들을 테스트하고 전략을 완성하기 위해선 시간이 촉박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달성 이후 기쁨에 들떠 있던 한국 축구는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과 조 본프레레 감독을 잇따라 영입했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줄줄이 경질되면서 '한국 사령탑은 독이 든 성배'라는 외신의 비아냥까지 들어야 했다.

    축구협회가 적절한 시기에 후임 감독을 임명하지 못할 경우 자칫 2002년 이후와 비슷한 양상으로 흐르지 않을까 축구팬들은 우려하고 있다.

    현재 핌 베어백 수석코치 등이 차기 감독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축구협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충분한 검토를 통해 차기 사령탑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축구계 안팎에서는 장기적으로 '토종 지도자'를 키우기 위해 프로축구 K-리그의 젊은 지도자들을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불러들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명장들의 노하우를 '토종 지도자'들이 전수받고 국내 축구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는 게 독일월드컵 이후 한국축구의 최대 과제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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