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 '좁은문' ‥ 500대 기업 채용 9.7% 줄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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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기대감이 수그러들면서 기업들이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줄일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잡코리아의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순위 500대 기업의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고졸 포함)는 1만1405명으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9.7%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중 54.5%(242개사)가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5.5%(113개사),'채용계획 미정'인 기업은 20.0%(89개사)로 각각 조사됐다.
상의는 연초의 경기 회복 기대감 대신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응답 기업 5개 중 1개꼴로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신규 채용 인원을 작년 하반기보다 24.9% 늘리는 것을 비롯 △금융ㆍ보험(24.4%) △건설(21.7%) △운수(18.4%) 등이 고용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반면 △섬유·의류(-59.0%) △유통(-32.3%) △서비스(-28.6%) 등은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올 하반기 이후 경제상황의 불투명성'을 가장 많이 들었다.
채용을 늘리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인재 확보'를 꼽았다.
상의 관계자는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연초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세워둔 하반기 채용계획을 일부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
2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잡코리아의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순위 500대 기업의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고졸 포함)는 1만1405명으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9.7%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중 54.5%(242개사)가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5.5%(113개사),'채용계획 미정'인 기업은 20.0%(89개사)로 각각 조사됐다.
상의는 연초의 경기 회복 기대감 대신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응답 기업 5개 중 1개꼴로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신규 채용 인원을 작년 하반기보다 24.9% 늘리는 것을 비롯 △금융ㆍ보험(24.4%) △건설(21.7%) △운수(18.4%) 등이 고용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반면 △섬유·의류(-59.0%) △유통(-32.3%) △서비스(-28.6%) 등은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올 하반기 이후 경제상황의 불투명성'을 가장 많이 들었다.
채용을 늘리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인재 확보'를 꼽았다.
상의 관계자는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연초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세워둔 하반기 채용계획을 일부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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