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바닥 찍었다" 1만5000엔대 후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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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미국과 이머징마켓 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일본 증시도 연중 최저치(1만4218엔)를 기록한 지난 13일 바닥을 찍었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23일에는 전날보다 11.65엔 떨어졌으나 1만5000엔 선은 견고하게 유지됐다.
금주 투자 포인트는 미국과 일본의 금융 정책 동향이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벤 버냉키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경기 및 금리 발언 내용이 주목된다.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경우 일본 증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선 30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관심거리다.
시장 예측치(0.6%)를 웃돌면 금리 인상 시기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월말을 앞둔 기관투자가와 매도 우위를 지속 중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도 주목된다.
기쿠치 마사토시 메릴린치증권 수석 투자전략가는 "일본 증시가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한 저항력을 보여줬다"면서 "이번 주 중 1만5000엔대 후반까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미국과 이머징마켓 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일본 증시도 연중 최저치(1만4218엔)를 기록한 지난 13일 바닥을 찍었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23일에는 전날보다 11.65엔 떨어졌으나 1만5000엔 선은 견고하게 유지됐다.
금주 투자 포인트는 미국과 일본의 금융 정책 동향이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벤 버냉키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경기 및 금리 발언 내용이 주목된다.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경우 일본 증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선 30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관심거리다.
시장 예측치(0.6%)를 웃돌면 금리 인상 시기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월말을 앞둔 기관투자가와 매도 우위를 지속 중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도 주목된다.
기쿠치 마사토시 메릴린치증권 수석 투자전략가는 "일본 증시가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한 저항력을 보여줬다"면서 "이번 주 중 1만5000엔대 후반까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