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6아시아남자배구 최강전에서 중국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대학배구 '쌍두마차' 문성민(경기대)과 김요한(인하대) 등 '젊은 피'로 꾸려진 한국대표팀은 23일 일본 후쿠오카 노가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25-14, 24-21로 내리 두 세트를 따낸데 힘입어 중국에 세트스코어 3-1로 제압, 순조롭게 출발했다.

배구협회는 월드리그(7월), 세계선수권대회(11월), 도하 아시안게임(12월)을 겨냥한 전술마련과 신진 발굴을 위해 평균 23.2세의 젊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