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종목] 현대차.대한항공 등 유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주 증권사들은 최근 조정장에서 단기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추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회의를 앞두고 다소 시장 변동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종목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차와 하이닉스가 증권사 3개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현대차는 최근 주가가 큰폭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력이 넘치는 데다 환율 악재에도 불구하고 5월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추천 사유로 제시됐다. 아반떼 후속모델 출시를 계기로 부진했던 내수판매가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란 점도 투자 포인트로 지적됐다.
하이닉스는 그동안 주가를 억눌러온 채권단 물량 매각이 마무리된다는 점에서 일단 수급상 큰 호전이 예상된다. 채권단 물량 매각후 단기 추가하락 여지도 있지만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경기가 좋아지고 있어 지금이 거의 바닥수준이라는 것이 증권사들의 매수추천 이유다.
대한항공은 2개사에서 복수 추천됐다. 원화 강세에 따라 외화관련 이익이 크게 늘어날 예정인 데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인식이 부각되고 있는 점 등에서 추천 대상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성장 잠재력에 비해 현 주가가 낮게 거래되고 있고,인수·합병(M&A) 모멘텀이 아직 유효하다는 점이 추천 사유로 거론됐다.
LG석유화학은 올해 주당 1000원의 배당이 예상되는데,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배당수익률이 6.0%에 달하는 만큼 고배당주로 접근해도 좋은 종목으로 지목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터넷주와 IT 부품·장비주 등이 고루 추천대상에 올랐다. NHN은 월드컵 시즌 배너 및 검색광고 수입 증가로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점이,네오위즈는 '피파온라인'의 상용화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STS반도체는 보광그룹 계열의 반도체 패키징 전문업체로 플래시메모리 부문 성장에 힘입어 본격적인 수익 확대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차와 하이닉스가 증권사 3개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현대차는 최근 주가가 큰폭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력이 넘치는 데다 환율 악재에도 불구하고 5월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추천 사유로 제시됐다. 아반떼 후속모델 출시를 계기로 부진했던 내수판매가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란 점도 투자 포인트로 지적됐다.
하이닉스는 그동안 주가를 억눌러온 채권단 물량 매각이 마무리된다는 점에서 일단 수급상 큰 호전이 예상된다. 채권단 물량 매각후 단기 추가하락 여지도 있지만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경기가 좋아지고 있어 지금이 거의 바닥수준이라는 것이 증권사들의 매수추천 이유다.
대한항공은 2개사에서 복수 추천됐다. 원화 강세에 따라 외화관련 이익이 크게 늘어날 예정인 데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인식이 부각되고 있는 점 등에서 추천 대상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성장 잠재력에 비해 현 주가가 낮게 거래되고 있고,인수·합병(M&A) 모멘텀이 아직 유효하다는 점이 추천 사유로 거론됐다.
LG석유화학은 올해 주당 1000원의 배당이 예상되는데,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배당수익률이 6.0%에 달하는 만큼 고배당주로 접근해도 좋은 종목으로 지목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터넷주와 IT 부품·장비주 등이 고루 추천대상에 올랐다. NHN은 월드컵 시즌 배너 및 검색광고 수입 증가로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점이,네오위즈는 '피파온라인'의 상용화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STS반도체는 보광그룹 계열의 반도체 패키징 전문업체로 플래시메모리 부문 성장에 힘입어 본격적인 수익 확대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