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놓았다.

23일 씨티는 삼성전자가 신형 울트라 슬림폰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연간 휴대폰 출하 전망치를 1억26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점유율 확대를 확인할 때까지 자사 추정치는 1억1900만대로 유지.

신제품 출시로 3분기 출하량이 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디자인 등의 부문에서 주도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새로운 목표치 달성에 대해 신중한 견해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2분기가 실적 저점으로 예상되고 메모리와 LCD 부문의 강세로 EBIT는 3분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80만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