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철강·제지·건설 긍정적-석유화학은 중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3일 삼성증권이 철강과 제지, 건설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석유화학 업종은 중립.
이 증권사 김경중 연구원은 국제 가격보다 낮은 국내 판재류 가격의 인상 가능성이 높고 세계 철강 가격이 성수기인 내년 2분기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OSCO와 현대제철을 철강업종 최선호주로 꼽고 풍산과 고려아연도 매수 추천.
제지업에 대해서는 원화 약세가 원재료 수입이 많은 인쇄용지업체의 영업이익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수입 복사지 가격 경쟁력 약화 등으로 국내 수급 개선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이고 2분기 이후 백판지 수출 가격 반영 등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한솔제지를 유망 종목으로 내놓았다.
주택 가격이 급락보다는 안정될 가능성이 크고 건설사들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에서 건설주들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석유화학 경기는 전체적으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합성수지의 스프레드 악화 추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경중 연구원은 국제 가격보다 낮은 국내 판재류 가격의 인상 가능성이 높고 세계 철강 가격이 성수기인 내년 2분기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OSCO와 현대제철을 철강업종 최선호주로 꼽고 풍산과 고려아연도 매수 추천.
제지업에 대해서는 원화 약세가 원재료 수입이 많은 인쇄용지업체의 영업이익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수입 복사지 가격 경쟁력 약화 등으로 국내 수급 개선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이고 2분기 이후 백판지 수출 가격 반영 등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한솔제지를 유망 종목으로 내놓았다.
주택 가격이 급락보다는 안정될 가능성이 크고 건설사들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에서 건설주들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석유화학 경기는 전체적으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합성수지의 스프레드 악화 추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