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투자증권이 자동차 업종에 대해 내수 회복세가 곧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5월 증가세로 반전했던 내수가 한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이는 이미 예상했던 것이라고 지적.

전월동기대비 감소율은 0.2%로 6월이 5월보다 비수기인 점을 고려할 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신형 아반떼와 신형 오피러스, 윈스톰 등의 출고가 7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향후 내수는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근 주식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의 개선과 환율 및 유가 안정세가 소비심리 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의 지속 가능성으로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자동차 수출 채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기아차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각각 10만5000원과 2만4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