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안 발표...우리투자증권 6월 21일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공청회를 통해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최고할인 적용률 도달기간을 현행 무사고 7년에서 12년으로 연장 ② 차량 모델별 보험료 차별화 시행 보험개발원의 제도개선안은 정부의 확정안은 아니나, 공청회 이후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내년 중에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 전망 보험개발원의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안의 내용은 그 동안 손해보험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왔던 내용으로, 당사는 이러한 제도개선을 반영하여 자동차 손해율 전망을 하향한 바 있다.(5월 2일 note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반영하여 목표주가 상향’ 참조) 따라서 이번 제도개선안 발표로 수익전망을 상향하지는 않는다. 한편,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안을 통해 손해보험사들은 1) 최고할인 적용률 무사고 도달기간의 확장으로 실질적인 보험료 증가가 기대되고, 2) 차량모델별 보험료 차별화를 통해, 높은 수리비로 인해 손해율이 높았던 수입차에 대한 보험료 증가가 전망된다. 참고로 현재 당사 Coverage 손해보험사들의 수입차보험 매출비중은 1%선으로 수입차보험 손해율이 10%p 개선될 경우 당사 Coverage 손해보험사의 총영업이익은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이번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안을 포함한 정부의 자동차보험 종합대책과 2006년 4월 4%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의 수익 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5월달 월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경우 계절효과로 인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 Top picks 현대해상, 동부화재 당사는 최근 주가조정을 보험업 매수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 1)장기보험의 성장성 지속, 2)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 하락추세, 3)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투자이익 증가 등으로 당사 coverage 원수손해보험사들의 수정 당기순이익이 FY06, FY07 각각 35.8%, 29.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Top picks로는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를 추천한다. 현대해상은 FY06 전년대비 EPS 증가율이 55%로 당사 커버리지 중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고, 동부화재는 우수한 영업효율성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마진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Valuation premium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