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 - [탐방] 금년 실적 예상치 무난...삼성증권 동사는 2006년 매출전망 12,635십억원(전년 대비 22.0% 상승)및 영업이익률 5%(2005년 기준 0.9%)대 달성이 현재로서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 주요인은 1)2006년 1분기 기준 전체 매출(2,848십억원)의 55.5%(1,581십억원)를 점유한 조선사업 부문의 수익률 개선세(영업이익률 6.1% vs 전년동기는 –5.4%)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비조선 사업 부문인 전기전자 및 건설 장비 부문(2006년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14.9% 및 18.7%를 점유)도 북미 및 중국 시장의 호조로 작년 대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 ● 조선사업 – 컨테이너선 건조의 본격화 동사가 조선사업 부문의 수익 개선세 유지를 전망하는 이유는 1)2004년 ~ 2005년에 확보한 컨테이너선의 건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 2)후판 가격의 하락세(2005년 하반기 대비 약 11%)에도 불구 선가는 2005년 고점 수준을 현재까지는 유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3)2006년 연간 수주 계획인 7,406십억원 중 5월말 현재 이미 45%가 달성되었다는 점(고가인 LNG선의 수주량은 전년대비 3척 늘어난 8척을 전망)등 업황의 호조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임. ● 전기 전자 및 건설장비 부문의 선전은 지속 2006년 1분기 전년동기 대비 6.8%pt 개선된 8.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전기 전자 부문의 선전은 북미 시장의 교체 수요 도래로 1분기 매출(235.6십억원)의 50%를 점유한 고압기기 수출 물량의 호조세에 기인. 건설 장비 부문의 경우 중국 건설 경기의 회복세로 금년 2~3월의 경우 2003년 고점 수준인 월 1,300대의 굴삭기가 판매됨. 계절적 요인으로 하반기 판매량은 월 300~400대 수준으로 예상하나 영업 흑자 시현은 지속될 전망. ● 해양 및 플랜트 사업 부문이 변수 2006년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10.5% 및 4.3%를 점유한 해양 및 플랜트 사업 부문의 경우 3~4년 전의 비수익성 수주량의 대부분이 여전히 매출로 인식되고 있어 영업 적자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예상.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하여 양적 측면 보다는 질적 측면에 비중을 둔 수주 유치 전략에 집중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