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치러진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결과 수리 나형(인문·예체능계)의 만점 점수와 수리 가형(자연계)의 만점 점수 차이가 15점에 달했다.

이는 2006학년도 수능 수리 가,나형 표준점수 차이인 6점보다 9점가량 격차가 커진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대학들이 이공계열 학과 학생들을 선발할 때 수리 가형 가산점을 부여해도 나형 응시자가 더 유리해지는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2일 모의수능의 영역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