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광섬유 제조업체인 누비텍이 코스닥 상장사인 시큐리티코리아를 인수,향후 우회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큐리티는 최대주주인 구천서 외 1인이 보유주식 300만주(30%)와 경영권을 150억원에 누비텍 외 2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큐리티코리아는 이날 보합인 3055원으로 마감됐다.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완료되면 누비텍이 시큐리티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누비텍은 향후 시큐리티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 이사를 선임하고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어서 우회상장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누비텍은 지난해 매출 22억원,영업이익 10억원,순이익 5억82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