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심판에 입문한 엘리손도는 체육교육학을 가르치는 교사로 일하면서 시를 쓴다.
지난 10일 뮌헨에서 열린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개막전 주심을 맡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개막전의 경기 보고서를 시로 쓸 수도 있다는 평을 들었을 정도다.
그는 한국 축구와 꽤 인연이 깊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본선에서 한국과 멕시코전의 주심을 맡았다.
당시 김호곤 호(號)는 김정우(나고야)의 결승골로 멕시코를 1-0으로 꺾었다.
엘리손도 심판은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U-20) 축구선수권대회 한국-일본전 한국-파라과이전도 맡아 본 적이 있다.
부심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다리오 가르시아 심판과 로돌포 오테로 심판으로 정해졌다.
같은 시간 쾰른에서 열리는 프랑스-토고전 주심은 우루과이 출신의 호르헤 라리온다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