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중국 베이징에 백세주 등을 판매하는 현지 유통법인 '베이징 백세상무유한공사(北京百歲商貿有限公司)'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현지 법인은 미국 일본에 이어 국순당의 세 번째 해외 지사로 자본금 12만달러 규모로 중국에서 백세주 등의 영업 및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국순당은 현지법인을 통해 베이징 상하이 등에 판매망을 확대,연내 중국 300여개 업소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항섭 국순당 중국 법인장은 "중국에서 저도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독자적인 유통망 구축을 통해 2009년에 매출 150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