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아시아 기술업종에 대한 경고음을 계속 내놓고 있다.

21일 CLSA 대만의 밍 카이 쳉 연구원은 "LCD와 휴대폰을 중심으로 균열이 시작되고 있다"며"하반기와 내년 전망을 신중하게 수정한다"고 밝혔다.

금리 상승과 주택경기 하강 그리고 미국 소비 약세 등이 아시아 기술업종의 악재로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

현 분기의 수요는 견조하나 휴대폰내 수요 감소나 LCD섹터내 재고 이슈 등이 등장할 것으로 진단했다.

쳉 연구원은 "따라서 대만 AUO를 비롯해 기술업종 수익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고 종전 매수 이던 라이트온 테크,라르간,캐쳐 등에 대한 투자의견도 시장하회로 두 단계 낮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CLSA는 LG필립스LCD 투자의견도 시장상회에서 매도로 수정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