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가입자 6만8천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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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도입된 퇴직연금제가 도입 6개월 만에 적립금액이 1000억원,가입자 수는 6만8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지난 5월 말 현재 퇴직연금 가입자가 6만8502명이라고 밝혔다.
또 계약체결 건수는 7993건으로,개인퇴직계좌(IRA) 계약건수 253건을 빼면 줄잡아 중소 규모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7500여개 기업이 퇴직연금제를 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총 적립액은 1058억4000만원으로 4월 말(774억2000만원)에 비해 36.7% 늘었다.
연금 종류별 적립액은 사용자의 부담금이 사전에 확정되고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는 운용실적에 따라 변동되는 확정기여형(DC)이 452억원(전체의 42.7%)으로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 규모와 내용이 사전에 약정되는 확정급여형(DB) 391억원(37.0%)보다 더 많았다.
개인퇴직계좌는 214억원으로 20.3%의 비중을 나타냈다.
금융권별로는 은행 및 증권회사의 경우 확정기여형 상품 비중이 각각 40.0%와 82.3%로 상대적으로 많았던 반면 보험사는 확정급여형의 비중이 64.8%로 더 높았다.
적립금 운용에서는 예·적금이나 채권,금리형 보험상품 등 원리금 보장상품 적립액이 모두 725억원(68.5%)으로 전체의 3분의 2를 웃돌았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19일 지난 5월 말 현재 퇴직연금 가입자가 6만8502명이라고 밝혔다.
또 계약체결 건수는 7993건으로,개인퇴직계좌(IRA) 계약건수 253건을 빼면 줄잡아 중소 규모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7500여개 기업이 퇴직연금제를 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총 적립액은 1058억4000만원으로 4월 말(774억2000만원)에 비해 36.7% 늘었다.
연금 종류별 적립액은 사용자의 부담금이 사전에 확정되고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는 운용실적에 따라 변동되는 확정기여형(DC)이 452억원(전체의 42.7%)으로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 규모와 내용이 사전에 약정되는 확정급여형(DB) 391억원(37.0%)보다 더 많았다.
개인퇴직계좌는 214억원으로 20.3%의 비중을 나타냈다.
금융권별로는 은행 및 증권회사의 경우 확정기여형 상품 비중이 각각 40.0%와 82.3%로 상대적으로 많았던 반면 보험사는 확정급여형의 비중이 64.8%로 더 높았다.
적립금 운용에서는 예·적금이나 채권,금리형 보험상품 등 원리금 보장상품 적립액이 모두 725억원(68.5%)으로 전체의 3분의 2를 웃돌았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