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 출신의 대표적인 이론가로 정세판단력이 뛰어난 4선 의원이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14대 국회에서 처음 금배지를 단 뒤 17대까지 내리 당선되면서 당 정책위의장 및 대표,국회 상임위원장 등 당과 국회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평소 조용한 스타일이지만 위기나 갈등국면에서 탁월한 수완을 보여 여당 내에서는 '구원투수'로 통한다.

2001년 민주당 지지율이 바닥을 쳤을 때 당 발전특위 부위원장으로 국민경선제 도입을 주도,노무현 돌풍을 일으키는 데 일익을 담당했고 지난해 지도부 총사퇴 위기를 맞았을 때 해결사로 나서 당을 안정시켰다.

△전남 나주(65) △광주제일고 고려대 △동아일보 기자 △14,15,16,17대 의원 △국회 통외통위원장 △당의장 △열린정책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