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적인 자산 배분 구조의 한국 펀드시장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위험 자산인 주식 비중이 전세계 평균치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또 '자투리 펀드'들이 정리되지 않는 채 신상품이 꾸준히 쏟아져 나오면서 펀드 수는 급격히 불어나 세계 최고 수준인 반면, 펀드 당 자산 규모는 최하위 수준의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펀드평가는 19일 미국 자산운용협회(ICI)의 지난해 연말 기준 전세계 41개국 펀드시장 자료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