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슈] 상승랠리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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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는 모처럼 5주만에 증시가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바닥을 형성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증시, 이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자
지난 한 주 시장 흐름부터 정리를 해보죠
<기자>
매우 극적이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초반만 해도 암울했습니다.
계속된 하락으로 1200선에 대한 확신마저 사라졌는데요, 국내증권사는 상황이 예상보다 악화되자 지지선을 1150선으로 낮추는 등 불안 그 자체였습니다.
<super 인플레우려완화, 지수 급등>
그러나, 수요일 장 중 1192까지 떨어졌던 종합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했고, 특히 버냉키의장의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발언으로 금요일은 급등했습니다.
한마디로 버냉키 장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언론에서는 '버냉키 쥐락펴락' '버냉키에 울고 버냉키에 웃고'라고 표현할 정도였죠.
<앵커>
워낙 낙폭이 그간 컸기때문에 반등에 대한 강도도 그만큼 강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생기는데요.
반등이 좀 더 이어질 수 있을까요?
<기자>
여의도 쪽 의견은 '그렇다'입니다.
이번 주 시장을 움직일만한 주요 지표나 일정이 없다보니, 악재 없는 시장에서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심리가 더욱 강하게 작용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super 지수 1200, 강한 지지선 확인>
이유야 어찌됐든 1200선이 강력한 지지선이라는 것을 확인됐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빠르게 안정시킬 것이란 분석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반등의 강도와 기간이 궁금한데요,
과연 상승세가 어느정도까지 어이질까요?
<기자>
이 대목에선 여전히 긍정적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super 1300선, 반등전망 우세>
여의도에선 1차 반등 목표치를 1300선으로 잡고 있습니다.
하락과정에서 일주일에 걸쳐 매매공방이 벌어졌던 자리인데다, 저점대비 9%를 넘는 수준. 그리고 1300이 주는 심리적 저항이때문입니다.
<super 6월말까지 주요일정 없어>
따라서 주초반 상승기조속에 주후반으로 갈수록 6월말에 예정된 FOMC회의에 대한 불안감이 부각될 것으로 증권가에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전히 본격적인 상승랠리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라는 것인데요.
그럼 언제쯤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을까요
<기자>
전문가들은 3분기 말로 보고 있습니다.
<super 3분기, 본격랠리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금리 인상. 이런 악재에 대해서는 시장이 어느정도 내성을 갖추었고, 그간 하락과정에서 시장에 반영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금리인상에따른 여파, 낙폭에 따른 후유증을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환율 유가문제로 이익전망치를 크게 하향된 기업들의 실적이 돌아설수 있는 3분기말부터는 지난 고점을 돌파하는 상승 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조정의 기간이 문제인 것인지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한다는 것엔 이견이 없습니다
<앵커>
외국인 매매에 대해 알아보죠. 외국인은 지난 한주간도 1조원이 넘게 팔았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 매도가 이렇게 지속된다면 시장반전도 쉽지 않을 듯 싶은데요
<기자>
외국인 6월 7일 이후 2주간 2조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내다팔고 있습니다.
<super 외국인 4월말이후 7조 매도>
외국인의 매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4월 25일 이후부터는 무려 7조원이 넘게 팔고 있는데요.
이같은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를 기대하기에는 어렵다는게 증권업계 시각입니다.
<super 외국인 매수 기대 어려워>
미국 등 선진시장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감이 존재하고 있어 이머징마켓을 벗어나 안전자산 선호도가 여전히 높기때문입니다.
다만 주가가 많이 빠져 가격메리트도 그만큼 발생했기때문에 매도강도는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매수는 미국경기 연착륙등 글로벌경기가 큰 충격없이 진정되는 지표가 나올경우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 시각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
지난주는 모처럼 5주만에 증시가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바닥을 형성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증시, 이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자
지난 한 주 시장 흐름부터 정리를 해보죠
<기자>
매우 극적이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초반만 해도 암울했습니다.
계속된 하락으로 1200선에 대한 확신마저 사라졌는데요, 국내증권사는 상황이 예상보다 악화되자 지지선을 1150선으로 낮추는 등 불안 그 자체였습니다.
<super 인플레우려완화, 지수 급등>
그러나, 수요일 장 중 1192까지 떨어졌던 종합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했고, 특히 버냉키의장의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발언으로 금요일은 급등했습니다.
한마디로 버냉키 장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언론에서는 '버냉키 쥐락펴락' '버냉키에 울고 버냉키에 웃고'라고 표현할 정도였죠.
<앵커>
워낙 낙폭이 그간 컸기때문에 반등에 대한 강도도 그만큼 강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생기는데요.
반등이 좀 더 이어질 수 있을까요?
<기자>
여의도 쪽 의견은 '그렇다'입니다.
이번 주 시장을 움직일만한 주요 지표나 일정이 없다보니, 악재 없는 시장에서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심리가 더욱 강하게 작용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super 지수 1200, 강한 지지선 확인>
이유야 어찌됐든 1200선이 강력한 지지선이라는 것을 확인됐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빠르게 안정시킬 것이란 분석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반등의 강도와 기간이 궁금한데요,
과연 상승세가 어느정도까지 어이질까요?
<기자>
이 대목에선 여전히 긍정적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super 1300선, 반등전망 우세>
여의도에선 1차 반등 목표치를 1300선으로 잡고 있습니다.
하락과정에서 일주일에 걸쳐 매매공방이 벌어졌던 자리인데다, 저점대비 9%를 넘는 수준. 그리고 1300이 주는 심리적 저항이때문입니다.
<super 6월말까지 주요일정 없어>
따라서 주초반 상승기조속에 주후반으로 갈수록 6월말에 예정된 FOMC회의에 대한 불안감이 부각될 것으로 증권가에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전히 본격적인 상승랠리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라는 것인데요.
그럼 언제쯤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을까요
<기자>
전문가들은 3분기 말로 보고 있습니다.
<super 3분기, 본격랠리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금리 인상. 이런 악재에 대해서는 시장이 어느정도 내성을 갖추었고, 그간 하락과정에서 시장에 반영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금리인상에따른 여파, 낙폭에 따른 후유증을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환율 유가문제로 이익전망치를 크게 하향된 기업들의 실적이 돌아설수 있는 3분기말부터는 지난 고점을 돌파하는 상승 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조정의 기간이 문제인 것인지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한다는 것엔 이견이 없습니다
<앵커>
외국인 매매에 대해 알아보죠. 외국인은 지난 한주간도 1조원이 넘게 팔았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 매도가 이렇게 지속된다면 시장반전도 쉽지 않을 듯 싶은데요
<기자>
외국인 6월 7일 이후 2주간 2조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내다팔고 있습니다.
<super 외국인 4월말이후 7조 매도>
외국인의 매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4월 25일 이후부터는 무려 7조원이 넘게 팔고 있는데요.
이같은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를 기대하기에는 어렵다는게 증권업계 시각입니다.
<super 외국인 매수 기대 어려워>
미국 등 선진시장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감이 존재하고 있어 이머징마켓을 벗어나 안전자산 선호도가 여전히 높기때문입니다.
다만 주가가 많이 빠져 가격메리트도 그만큼 발생했기때문에 매도강도는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매수는 미국경기 연착륙등 글로벌경기가 큰 충격없이 진정되는 지표가 나올경우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 시각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