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19일 현대제철에 대해 업종내 실적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8000원.

봉형강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와 수요 호조 등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1533억원으로 전기 대비 5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철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재고는 2년 만에 최저 수준이어서 타이트한 수급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

3분기 실적은 계절적 요인으로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과 생산능력 확대 효과가 겹치면서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올려잡고 주가 조정 시마다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