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유럽 전역에 '행복날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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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는 SK그룹이 올들어 유럽지역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SK그룹은 수출 및 현지 생산 등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유럽지역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20% 늘어난 1조2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대서양 원유개발 등 신규 사업에도 계속 뛰어들 태세다.
◆신규 사업 확대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달 영국을 방문,유럽지역 임직원과 글로벌 역량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그룹의 경영방침으로 정한 글로벌 성장전략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SK㈜는 이에 따라 북해 북동부에 위치한 해상광구 4곳에 참여,광구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가 유럽지역의 광구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영국 석유회사인 노티컬과 함께 탐사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남미 등지에서 잇따라 자원 국유화를 선언하는 등 자원 확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유럽지역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도 지난해 11월부터 프랑스와 이탈리아 전역에 음성 및 화상전화가 가능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싸이월드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려는 SK커뮤니케이션즈도 지난해 중국과 일본,대만 진출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 유럽에 진출할 예정이다.
◆현지 사업 내실화 주력
SK㈜는 1997년부터 유럽시장에 고급 윤활기유를 판매하고 있으며 2001년 런던지사를 설립한 이후 석유제품 트레이딩 등을 통해 지난해 매출 6000억원,영업이익 8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석유트레이딩 확대와 기술 수출 로열티 수입 등으로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SK그룹의 첫 유럽 현지 생산법인으로 지난해 매출 1152억원을 달성한 SK유로켐은 유럽 폴리에스터(PET) 칩 시장이 40만t 규모의 공급 부족 상황인 점을 감안,올해 65% 이상의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SKC도 필름사업과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체코와 폴란드 등 동유럽 무역 규모를 늘리고 있으며,지난해 세계 패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서 호평받고 있는 여성 브랜드 'EKJO(엑조)'를 인수한 여세를 몰아 패션사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한국 건설업체 최초로 4600만달러 규모의 동유럽 지역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을 성공리에 마친 SK건설도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유럽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어 계열사별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리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SK그룹은 수출 및 현지 생산 등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유럽지역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20% 늘어난 1조2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대서양 원유개발 등 신규 사업에도 계속 뛰어들 태세다.
◆신규 사업 확대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달 영국을 방문,유럽지역 임직원과 글로벌 역량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그룹의 경영방침으로 정한 글로벌 성장전략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SK㈜는 이에 따라 북해 북동부에 위치한 해상광구 4곳에 참여,광구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가 유럽지역의 광구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영국 석유회사인 노티컬과 함께 탐사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남미 등지에서 잇따라 자원 국유화를 선언하는 등 자원 확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유럽지역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도 지난해 11월부터 프랑스와 이탈리아 전역에 음성 및 화상전화가 가능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싸이월드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려는 SK커뮤니케이션즈도 지난해 중국과 일본,대만 진출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 유럽에 진출할 예정이다.
◆현지 사업 내실화 주력
SK㈜는 1997년부터 유럽시장에 고급 윤활기유를 판매하고 있으며 2001년 런던지사를 설립한 이후 석유제품 트레이딩 등을 통해 지난해 매출 6000억원,영업이익 8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석유트레이딩 확대와 기술 수출 로열티 수입 등으로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SK그룹의 첫 유럽 현지 생산법인으로 지난해 매출 1152억원을 달성한 SK유로켐은 유럽 폴리에스터(PET) 칩 시장이 40만t 규모의 공급 부족 상황인 점을 감안,올해 65% 이상의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SKC도 필름사업과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체코와 폴란드 등 동유럽 무역 규모를 늘리고 있으며,지난해 세계 패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서 호평받고 있는 여성 브랜드 'EKJO(엑조)'를 인수한 여세를 몰아 패션사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한국 건설업체 최초로 4600만달러 규모의 동유럽 지역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을 성공리에 마친 SK건설도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유럽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어 계열사별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리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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