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등으로 올 들어 하락세를 보였던 기륭전자가 재도약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방송수신기 및 응향장치 제조업체인 기륭전자는 지난 주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030원으로 지난 1일(3020원) 이후 10일 만에 3000원을 다시 회복했다. 기륭전자는 지난 4월 이후 2개월여 만에 50.39% 급락했었다.

한양증권은 최근 기륭전자에 대해 "위성라디오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내비게이션 등 신규 제품의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이 회사의 매출이 전년 대비 33.6% 증가한 2204억원,순이익도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1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