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사장 이삼섭)는 전국 100여개 영업망과 2만2000여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렌터카 서비스 업체다.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인 허츠와 라이선스를 체결해 선진 렌터카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혁신 활동을 추진해 온 결과 현재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5월 취임한 이삼섭 대표는 "앞으로 아시아 1위 렌터카 기업을 향한 본격적인 비상에 나서겠다"며"우선 중국 시장을 공략해 장기적으로 글로벌 렌터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회사의 서비스 강점은 전국 어디서나 예약이 가능한 인터넷 실시간 예약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또 여행 정보,할인대여 서비스,공항 연계 서비스,사고 보험대차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고객불만 사항을 24시간 내 처리하고 고객 의견이 사장되지 않도록 하는 '서비스 승승회(乘勝會)' 활동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2 한·일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지난해 부산 APEC 때 차량 공급업체로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해 국제적 인정을 받은 것을 발판으로 중국을 비롯 동남아지역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11월 베이징 법인을 설립한 이후 중국 시장을 조사하고 있으며 2010년 중국 렌터카 리더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서비스 지존 자리에 올라서기 위해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을 통해 '아름다운 기업' 구현에도 힘쓰기로 했다.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일환으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사 1촌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장애인을 위한 무료 연극 공연 등 메세나 활동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