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를 가로지르는 안양천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8월 말까지 이들 3개 구청별로 안양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영등포구는 24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안양천 오목교∼염창교 4㎞ 구간에서 자연해설가가 안양천의 수질,안양천 서식 동식물에 대해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양천구는 24일과 7월8일,22일 오전 10시 안양천 신정교∼목동교 구간에서 안양천 서식 동식물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로구는 7월24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안양천 환경 관찰과 간이 수질 측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구로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신청할 수 있고,영등포구(02-2670-3372∼4)와 양천구(02-2650-3376)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