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루 만에 큰 폭 반등하면서 5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16일 11.40포인트(1.98%) 오른 587.08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NHN(5.66%) 다음(2.38%) 인터파크(2.44%) KTH(3.57%) 등 인터넷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환율 하락(원화 강세)에 따라 하나투어(7.77%) 모두투어(7.80%) 자유투어(3.03%) 등 여행주가 급등했다. 아시아나(3.78%) CJ홈쇼핑(2.19%) 메가스터디(2.91%) 등도 강세를 나타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다음커머스는 0.82% 올라 지난 12일 분할상장 이후 닷새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앤이시스템이 나노섬유 제조회사의 우회상장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폐개혁관련주 대체에너지관련주 바이오관련주 등 주요 테마종목군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