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인 국무총리 공보수석에 중앙일보 논설위원인 김석환씨(45)가 내정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직 언론인으로 논리력과 국제감각이 뛰어난 점을 높이 평가해 발탁했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고 내주부터 출근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1983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뒤 모스크바 특파원,국제부장 등을 거쳐 논설위원으로 재직해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