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그들은 두려움 없이 공격한다.우리는 그런 정신으로 무장할 필요가 있다"

일본대표팀 골키퍼 가와구치 요시카쓰 = 15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한국 대표팀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

"맥주 회사가 주는 것이기 때문에 받지 못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관계자 =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은 술을 금지하는 이슬람율법에 따라 미국의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가 후원하는 독일월드컵 `경기 최우수선수상(man of match)'은 받을 수 없다고 못박음.

"선수 개인끼리 부딪히면 모르겠지만 팀으로 맞붙으면 자신 있다"

한국 대표팀 김동진 = 지역 최종 예선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토고전에 나가지 못한 한국 대표팀 김동진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상대할 프랑스에 대한 자신감을 과시.

"카카는 전혀 브라질인 같지 않다"

브라질 일간 `라 나시온' =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카카는 삼바춤을 출줄 모르고 디스코텍도 싫어해 여느 브라질 사람과 다르다면서.

"우리는 전쟁터에 있다.우리는 조국을 대표해 싸우려고 이곳에 왔다"

미국 대표팀 공격수 에디 존슨 = 18일(이하 한국시간) E조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을 앞둔 미국 대표팀이 16∼17일 독일 내 람슈타인 미군 공군기지를 방문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월드컵을 전쟁에 비유.

"중국 덕분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페이 산페이사요 토고 정부 고문 = 아프리카 고위간부 연수차 중국 베이징에 머물던 중 "중국의 원조로 건설한 경기장이 토고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

"프랑스 대표팀은 마른 잔디를 좋아하지 않는다.축축한 잔디에서 프랑스의 빠른 패스가 더욱 살아날 것이다"

프랑스 `20미누테스'의 세바스티앙 보르다스 기자 = 19일(한국시간) G조 조별리그 한국-프랑스전이 열리는 라이프리치에 비가 쏟아질 것이라는 일기 예보에 프랑스의 우세를 점치며.

"호주-일본전이 최고의 경기"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 독일월드컵축구 `베스트 & 워스트'에서 "호주가 32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라 0-1로 패하기 직전 10분 동안 세 차례나 골망을 뒤흔들었다"며 호주-일본 전을 이번 월드컵 최고의 경기로 선정.

(서울=연합뉴스) noj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