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LS전선에 대해 동가격 하락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국 노근창 연구원은 LME 전기동 가격 하락으로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수 있다면서 최근 주가 하락은 지나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LS전선의 제품 중에서 전력선, 일반전선, 동박 등은 구리의 원재료비 비중이 70% 이상이라는 점에서 동가격 하락은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 상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LS전선이 지분 50.1%를 보유한 LS Nikko의 지분법 평가익이 감소한다는 점은 부정적 요소라고 지적.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5.8%와 0.8% 올린 5041원과 5326원으로 수정했다.

현 주가는 올해 주당순익 기준으로 P/E 5.3배로 저평가된 상태이며 배당수익률도 3.5%로 투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목표가는 4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