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가 결혼을 앞둔 새 신부의 설레임을 마음껏 표현했다.

송선미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1TV ‘낭독의 발견’에 출연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보니 마냥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만 간직하다”고 미소지었다.

송선미는 이어 “지금까지 사랑을 만들어가는 상황이 너무 뿌듯하고 즐겁다”며 “이 행복을 지키면서 오래오래 행복을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송선미는 오는 29일 영화 미술감독 출신의 예비신랑 고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선미는 “한편으로는 앞으로 제 인생과 연기자로서의 삶이 더 알차게 변화는 과정에 고민이 많다”면서 “이런 생각에 결혼을 안하고도 싶지만 지금은 그럴 입장이 아니다”고 장난어린 농담을 던졌다.

진행을 맡고 있는 황수경 아나운서는 이런 송선미의 모습에 “결혼이라는 말에 웃음이 터져나오는 모습이 나무 예뻤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빈다”고 축시와 함께 축하의 말을 건넸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003년 11월 부터 2004년 10월 까지 ‘낭독의 발견’을 진행했으며 이날 녹화에서는 이상국 시인의 ‘국수가 먹고 싶다’와 곽재구 시인의‘두 사람’을 낭독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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