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성장보다는 분배 중심의 정책을 펴고 있지만 정작 각종 복지제도를 통한 소득 재분배 효과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료 등을 분석해 14일 발표한 '우리나라 소득재분배 효과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소득분배 개선도는 4.5%로 OECD 평균 29.2%의 약 7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OECD 국가 중 스웨덴은 54.9%,프랑스는 48.2%,미국은 24.6%,일본은 15.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