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대표 정휘동)는 기존 얼음정수기보다 전기 소비량을 절감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신제품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1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하나의 증발기로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만드는 일체형 정수·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얼음정수기 사용시 전기 소비량을 대폭 절감했다.

기존 얼음정수기는 제빙과 정수 시스템이 분리돼 전기 소모량이 많았으나 '이과수'는 일반 냉온정수기와 비슷한 월 59.3kWh의 전기만 사용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고급 에어컨이나 휴대폰에 주로 쓰이는 '터치 센서' 기능을 기능 조작부에 적용했고 백색이나 은색이 일반적인 기존 정수기와는 달리 검은색과 와인색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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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