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코스피 지수가 이제 반등을 준비할 시기이나 새로운 국면으로 가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4일 대우 김정훈 연구원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과거 주가 급락 국면과 단순 비교할 때 고점 대비 10% 조정 지지선인 다우지수 1만400선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악의 국면인 1929년 대공황의 경우 초기 국면에서 한 달간 쉬지도 않고 주가가 하락했으나 50% 반등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

김 연구원은 "과거 주가 패턴과 심리지표로 보면 미국 증시는 추가 조정이 있더라도 이제는 단기 반등 포인트를 찾아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반등의 논리는 이 처럼 미국 시장에서 찾을 수 있으며 코스피도 반등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바닥을 치고 새로운 장기 상승 파동으로 가기 위한 논리가 부족해 우선은 기술적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